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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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2.11.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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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
3일 군에 따르면 답례품 선정위원회(위원장 김명갑, 이하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돼지고기, 홍삼, 곡류, 수삼(인삼), 진안고원몰 온라인 상품권 등 총 27종을 답례품으로 정했다.

위원회의 심의에 앞서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 마케팅 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최적의 답례품을 선정하기 위해서 40대에서 60대를 대상으로 1만원대에서 3만원대의 농특산물 답례품 선정이 필요하며, 지속가능한 기부금 유치를 위해서는 농촌체험관광, 여행상품권과 같은 답례품을 개발해 관계인구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위원회는 정은천 연구위원의 발표를 토대로 진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답례품 선정을 위해 지역의 대표성, 지속적·안정적 공급 가능성 여부, 다양한 기부자의 선호도 반영 여부 등을 기준으로 답례품을 선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진안군은 이번 답례품 선정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전까지 답례품을 활용한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 등을 겨냥한 숙박이용권, 여행상품권, 서비스권, 증서와 같은 답례품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갑 위원장은 “답례품은 기부금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개발에 힘쓰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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