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시민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목표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현장 중심 제설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설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제설용 소금,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사전 확보와 제설 장비 사전 정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염수분사장치 3곳에 대한 시설 점검과 시내지역 고지대 및 외곽 고갯길 등에 대한 제설용 모래함 설치도 설해대책 기간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제설작업 시 투입 장비는 제설 차량 15톤 14대, 5톤 2대, 1톤 3대와 읍면지역 트랙터 부착 제설기 54대 등 총 73대가 투입된다.
또한, 이면도로 및 다수 상가가 밀집된 도로 및 인도변에 대한 시민들의 ‘내 집(상가) 앞 눈 치우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설 장비 및 자재 지원을 읍면동과 협조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강설시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 혼란 예방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