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여풍휘 졸업생(지도교수 손창환)이 올해 IS&T Itek Award 국제 최우수 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Itek Award는 작년 한해 동안 IS&T 기관에서 게재된 논문 중에서 가장 탁월한 논문을 작성한 학생과 지도교수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여풍휘 학생은 2학년 때 ‘Computer Vision & Machine Learning’ 연구실에 들어가 기계학습, 컴퓨터비전,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이론을 공부하고 AI 프레임워크(파이토치, 텐서플로)와 프로그래밍을 마스터했다. 특히, AI 분야의 대표 응용 기술인 이미지캡셔닝(Image Captioning) 분야를 연구해 폭우 환경에서 이미지캡셔닝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열악한 폭우환경에서도 장면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과 연구방법론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기에 상당한 기여도가 있다고 판단돼 최종 Itek Award 최우수 논문상으로 인정받게 됐다.
손창환 교수는 “역대 수상자인 Jan Allebach, Eli Peli, M. Ronnier Luo 등과 같은 이미징 과학(Imaging Science) 분야의 선두주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고, Itek Award 수상을 계기로 IS&T 기관의 Fellow로 가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판단된다며, 연구에 더욱 매진해 이미징 과학 분야의 선두그룹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첨단 SW 및 컴퓨터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자 소프트웨어학부로 개편된다.
학사조직 개편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는 학부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고, 학부 소속 하에 소프트웨어학전공, 컴퓨터정보공학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스마트모빌리티전공 총 4개의 세부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며, SW 실무 교육 및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자, 산학협력프로젝트, 오픈소스SW교육, DevOps교육 및 각종 인증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