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자도서관 효율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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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자도서관 효율성 높여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0.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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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진화는 무죄이다. 
과거에는 도서관 하면 무조건 숨죽여 공부하고 책을 보는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도서관의 변화에 놀란다. 이용객들은 스스로 놀라고 입이 쩍 벌어질 정도라며 칭찬에 입이 마르다. 

공간 활용도 다양하고 프로그램도 현 시대에 맞게 잘 짜여져 있다. 이렇듯 여행자도서관이라는 명칭을 내걸고 도심 곳곳에 개장하고 있어 활용도면에서 기대된다. 
여행자도서관에는 각종 여행자정보가 비치되어 있고, 기존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교통정보가 포함되고 고속버스와 열차 간이 예매와 공연예매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모범 민간숙박업소를 안내가 필요하다. 
이번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헌책도서관도 마찬가지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기 충분해 보인다. 이곳은 생의 여정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채워가는 삶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출되고 있어 여행자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인 만큼 여행자들이 필수로 알아두어야 할 시간의 기억과 특히 전주의 역사가 잘 보존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기억의 공간으로 채워야 한다. 
동문헌책도서관은 세월의 흔적과 역사를 지닌 책의 가치와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 보물을 찾는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시대별 프로그램이 특징이어서 기대된다. 
전주시의 도서관정책이 발전해 민간시설의 편리함까지 겸비한다면 도서관의 기능은 무한대일 것이다.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들을 여행하고 체험하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여행 프로그램은 현재 174회 운영과 2359명이 여행에 참여했음을 밝혀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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