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지원, 행복한 노년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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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지원, 행복한 노년을 약속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0.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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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현대사회에서 1인 가구 지원대책은 사회문제와 갈등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사실 노년생활에 많은 돈은 필요 없다. 사치생활을 배제한다면 최소비용으로 얼마든지 노년생활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다. 

지금은 각 지자체에서 각종 사회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최소한의 지원이 있다면 뒷골목 노숙자신세는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지원대책은 가족구성원간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문제 역시 해소될 것이다. 
이번 도의회 강동화 의원이 발의한 ‘1인 가구 지원조례안’을 살펴보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도내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35.1%에 해당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고 한다. 조례 안에서 1인가구는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생활단위로 규정했다. 
따라서 전북도는 1인가구 삶의질이 향상되도록 지원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는데 그간 추진해 오던 1인 가구 지원정책의 더딘 행정을 질타하면서 도민 1인가구에 최소한의 행복추구권을 부여한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 
또한 공유주택 주거 지원과 돌봄 서비스, 비상벨 설치, 공동체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제2의 은퇴도시로 거듭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약속하는 구호성 정책이 아닌 현실적으로 1인 가구에 대한 복지정책으로 제2의 은퇴를 설계하고 귀농과 귀촌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 선택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자신이 살고자 하는 도시가 치안문제와 의료서비스, 공동체생활의 빈곤이 해소된 도시라면 걱정 없이 제2의 은퇴생활과 귀농과 귀촌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1인가구에 대한 일자리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일자리에 해당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해 대기업이 해결 못하는 작지만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 
평생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정책도 내놓아야 한다. 행정과 기술·기능을 습득한 것을 후손들에게 베풀어주고 나눠주며 공유할 때 소소한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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