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남원달오름마을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Rural-20프로젝트’에 선정됐다.
Rural-20프로젝트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농식품부에서 2010~2014년까지 매년 전국 농어촌 20곳의 명소를 선정하는 사업을 말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Rural-20체험단 및 내국인 기자단을 운영, 한국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Rural-20 프로젝트’의 선정과 관련하여 농식품부는 “2010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명소 20곳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지자체 추천, 전문가 심사, 현장 방문 등 면밀한 선정 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남원달오름마을은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촌휴양체험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매년 지속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 및 연계 사업을 유치해 왔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과의 교류 영역을 확대하고 남원지역 농촌관광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최근에는 전북향토산업마을사업을 수행하며 농촌 체험 뿐만 아니라 가공 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Rural-20 프로젝트’ 선정은 남원달오름마을이 남원지역의 대표 농촌관광 마을에서 한국의 대표 농촌관광 명품마을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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