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소반;차림’ 특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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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소반;차림’ 특별전 진행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2.10.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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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10월 2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소반 ; 차림’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승 공예품은행이 보유한 20종 30여점이다.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서는 ▲소반장 작고 보유자 (故)이인세 명인의 소반 제작공정 ▲대나무, 갈대 등으로 발을 만드는 염장 보유자 조대용 명인의 제작 현장 등을 담은 기록화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기능 국가무형문화재 ▲소반장 작고 보유자 (故)이인세 ▲소반장 보유자 김춘식 ▲염장 보유자 조대용 ▲옹기장 이수자 김창호 ▲칠장 이수자 김효석 ▲칠장 이수자 박만기 ▲염장 이수자 조숙미 ▲칠장 전승교육사 이상목 ▲소반장 전승교육사 이종덕 장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달 18일에는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호족반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소반장 이수자 김영민 장인의 제작 시연을 볼 수 있으며 1팀당 1개의 소반 키트가 제공돼 직접 소반을 제작할 수 있다.

 시연과 체험은 전주공예품전시관 체험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10팀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공예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은 전시와 체험 워크숍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부득이 현장을 찾지 못할 경우 온라인 전시 영상을 통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소반 ; 차림’를 검색해 시청하면 된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문화산업팀(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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