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봉동에서 ‘완주문화장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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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봉동에서 ‘완주문화장날@’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0.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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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성한 가을 10월, 완주 곳곳에서 주민들의 손으로 펼치는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열린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생활권 내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적 재생사업 ‘완주문화장날@’을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완주문화장날@’은 봉동, 용진, 고산, 구이, 동상 권역 9팀, 총 57명의 주민기획단이 모였다.

 
‘완주문화장날@’은 주민의 시선으로 공원, 광장, 유휴공간 등 9개 장소를 탐색하고 문화적 장소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문화를 직접 기획, 실현하는 문화행사다.

  먼저 10월 8일과 29일에는‘자전거타고 만경강투어’가 진행된다. ‘자전거타고 만경강투어’는 만경강을 따라 펼쳐지는 완주의 풍부한 역사·생태문화자원이야기를 알아보는 자전거 기행이다. 지난 9월 진행된 첫 기행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다수참여에 따른 맞춤형 진행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회차별 25명씩 사전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15일 오후 5시부터는 고산면 성재리 청년베이스캠프(송학길 10)에서 ‘다르게 즐겁게’ 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용진 누에살롱과 고산 미소시장 등 5개소에서 일일 체험과 워크숍 등 각 장소적 특색에 따른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완주문화장날@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장소를 문화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주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올해 10월 말과 11월에도 다양한 문화장날이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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