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같은지 조사하기로 했다. 시는 6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 ‘2022년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법에 의거 매년 실시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특히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부터는 대상자가 주소지에서 정부24(모바일)를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단,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사실 확인 등을 위한 유선 조사는 보조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담당 공무원과 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거주지에 방문하거나 조사 대상자에게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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