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6일 최근 완주소방서 119구조대에 배치된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에 대한 성능테스트 등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완주소방서에 도입된 소방드론은 ‘EVO2-ENTERPRISE’제품으로 운용 거리 최대 13㎞(조종기 기준), 최대고도 7km, 최대속도 20m/s로 42분 비행이 가능하며, 임무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특히, 완주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인 수색 작업을 위해 전북도내 소방서 중 최초로 소방드론 컨트롤러와 자체 제작한 실시간 상황 모니터를 연결해 요구조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는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을 포함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조대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기능 숙달에 중점을 뒀다.
박덕규 서장은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재난 현장에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소방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장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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