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재난현장 다기능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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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재난현장 다기능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 시연회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0.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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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6일 최근 완주소방서 119구조대에 배치된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에 대한 성능테스트 등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완주소방서에 도입된 소방드론은 ‘EVO2-ENTERPRISE’제품으로 운용 거리 최대 13㎞(조종기 기준), 최대고도 7km, 최대속도 20m/s로 42분 비행이 가능하며, 임무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소방드론은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현장 정보 수집, 재난 사각지대 영상 촬영, 수색 기능 등에 활용되며, 산악지대가 많은 완주군 지역 특성상 산악사고 현장의 실족자 수색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완주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인 수색 작업을 위해 전북도내 소방서 중 최초로 소방드론 컨트롤러와 자체 제작한 실시간 상황 모니터를 연결해 요구조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는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을 포함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조대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기능 숙달에 중점을 뒀다.
박덕규 서장은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재난 현장에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소방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장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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