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통행로 표시 눈에 확 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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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통행로 표시 눈에 확 띄게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10.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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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노면 표시 강화
골든타임·보행자 안전 확보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소방차 통행로’ 노면 표시 강화를 통해 소방 골든타임 확보와 보행자 안전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선다.
전주덕진소방서 앞 백제대로는 평소 차량 통행이 많고, 출·퇴근 시 상습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소방차량 긴급 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전주시청 시민교통본부, 덕진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소방차 통행로’ 노면 도색을 추진하게 됐으며, 명확한 소방출동로와 보행로 표시로 출동로 주변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소방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보행자에게는 안전 공간을 제공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노면표시 이전까지 소방서 앞은 불분명한 소방차고와 보행로 경계 표시로 보행자 통행 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존재했고,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출동에 장애를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지만, 파란색 도료를 이용한 보행자 통행로 노면 표시 도색으로 청사 앞 보행자를 보호하고, 소방차 통행로 노면 표시를 더욱 분명히 해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
김현철 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출동로 노면 도색은 각종 재난 현장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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