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10월 달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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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10월 달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10.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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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교차가 커지는 10월~11월 환절기에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순환기계 질환의 사망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순환기계 질환시 발생하는 심정지는 최초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대부분 소생 확률이 높아진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박동과 호흡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으로 최초 목격자에 의한 빠른 대처가 중요하며 4분 안에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2~3배 향상된다.
하지만 연간 급성심정지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심정지 상태 인지 부족, 심리적 두려움, 면책제도 및 응급처치 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보이고 있다.
심정지 환자 발견 시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95% 이상이지만 골든타임 4분이 넘어가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낮아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심폐소생술을 기억하기 쉽게 3단계로 나누면 ▲1단계 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 ▲2단계 119 신고 및 도움 요청 ▲3단계 가슴 압박 순으로 기억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에서는 10월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자료 배부 및 신고 서비스 안내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문구 송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면·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미희 서장은 “누구나 조금만 배워두면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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