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악취 강력대응 나섰다… 악취상황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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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악취 강력대응 나섰다… 악취상황실 구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0.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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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악취 없는 친환경 주민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시 악취상황실을 구축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강력한 관리에 나선다.

 5일 완주군은 군청사 6층 환경과에 임시 악취상황실을 마련해 완주산업단지 및 상습 악취 발생 사업장 주변지역에 설치된 이동식 악취모니터링 16개소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한, 주민 모니터링단과 협력·소통해 악취 민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악취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더해 완주군은 악취포집기 및 악취포집차량을 확보해 정기·수시적 지도점검을 통해 악취수치, 피해예상지역, 민원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토대로 주요 민원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0월 중에는 환경 지도감시 전문 공무원을 채용해 2인1조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환경오염배출시설을 강력하게 지도 점검한다.

 

환경오염배출시설 관리기준 미흡에 따른 행정처분 사항은 해당사업장에 공문 발송하고, 13개 읍면 이장회의 등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관리 미흡 사항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임동빈 완주군 환경과장은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악취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발적으로 악취저감을 위해 철저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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