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목소리 귀 기울여 더 안전한 고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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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목소리 귀 기울여 더 안전한 고창으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10.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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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군민 체감하는 안전 최우선
범죄환경 개선 우수마을 범죄 예방 적극
마을안전 순찰구역 지정해 '든든하게'

특용작물 선제적 예방활동 절도 감소
심원면 자율방범대 베스트 선정 '영예'
불법 풍속업소 단속 건전한 분위기 조성

고창경찰서(서장 고영완)가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치안활동 전개, 시기별·장소별 맞춤형 범죄예방활동과 민경협력치안 활성화로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영완 서장은 “앞으로도 고창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군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의견 반영한 범죄취약개소 개선 및 환경개선 적극 추진

지난 4~5월(2개월) 주민이 느끼는 불안지역, 범죄예방정책 관련 제언, 경찰에 바라는 활동 등 8개 항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에 진출, CCTV·스마트가로등 미설치로 인한 우범환경 노출 장소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조, 시설 신설 등 범죄환경을 개선하는 등 군민이 원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뜻하는 용어인 셉테드(CPTED)에 가장 부합한 고창읍 덕산리 덕산마을을 제1호 범죄환경개선 우수마을로 선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마을 주민 자긍심 부여와 불안감 감소에 기여했다.
고창경찰서는 제1호 마을을 시작으로 다른 마을에도 범죄환경 개선 활성화로 이어져 범죄환경 개선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을안전 순찰구역’ 지정 운영 등 든든한 치안서비스 제공
고창은 농촌지역 특성상 귀농·귀촌가구 및 외딴마을 독립가옥이 증가함에 따라 거주자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13개 읍·면 치안 사각지역에 대한 정밀진단 실시 후 취약지역 31개소를 선정해 정기적인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그중 13개소 장소에 대해서는 ‘마을안전 순찰구역’ 안내판을 설치해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감 제공 및 더욱 관심 있는 집중 순찰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실제 범죄 불안감을 느끼는 요인을 확인한 후, 주민이 원하는 시간·장소를 순찰하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적극 실시, 범죄예방 및 범죄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기별·장소별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전개
고창경찰은 설·추석 등 명절과 연말연시, 농번기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범죄발생 대비 가상출동훈련(FTX) 실시, 자위방범의식 고취를 위한 범죄예방시설 보강·신설 추진, 범죄예방 홍보활동, 협력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평온한 고창만들기에 최선을 다했으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개장 이전부터 범죄취약여부 점검 등 범죄예방진단과 더불어 계절적·장소적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성범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용작물 등 선제적 범죄예방 실시, 농산물 절도 대폭 감소
농촌 지역 특성상 인삼·수박·멜론 등 특용작물 경작지가 고창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농산물 가격 폭등에 따른 절도범죄 발생 증가가 우려돼 인삼 등 특용작물 경작지 968개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 및 탄력순찰 강화, 자율방범대 등과 주기적 합동순찰과 수확철 절도 예방 현수막 게시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친 결과 2021년 동기간 대비 농·축산물 절도가 25% 감소했다.

■민·경협력치안 활성화, 베스트자율방범대 선정 결실
고창지역은 민·경협력치안의 선봉인 자율방범대 14개 지대 379명, 생활안전협의회 10개 171명, 시민경찰학교 수료생 2회 24명 등 경찰업무의 이해와 신뢰가 높은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취약시간대 순찰활동 전개와 범죄신고, 청소년 선도·보호, 축제·행사장 교통관리, 실종자 찾기 등 협력치안에 주력한 결과 2022년 4월 심원면자율방범대가 전북지역 287개 지대 중 ‘베스트자율방범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야광조끼, 신호봉 등 안전장비와 방한용품 지원 및 우수활동 대원 16명에 대해 포상 등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군민 안전 최우선, 총포·화약류 안전 관리 만전
총포·화약류는 오·남용시 공공의 안전에 큰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분야로 고창 관내 화약 사용장소 심원 터널공사 등 5개소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보관 및 사용실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총기 소유자 428명(엽총 166정, 공기총 312정)과 유해조수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1명이 운영되고 있는데 총기소지 허가의 엄격한 적정심사와 더불어 담당 경찰관이 대면하며 총기소지 허가 준수사항과 총기 안전관리 수칙 강조 등 꾸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 및 불법 풍속업소 단속 전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저해하고 탈선 및 기타 범죄를 조정할 수 있는 ‘학교 주변 유해업소 단속’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 풍속영업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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