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이 제60회 임실군민의 날 행사에서 독특하고 특색있는 입장 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계면은 선비들의 정신을 그대로 잇고 있는 고장으로서 임실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박사골 삼계면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선수단이 박사복을 입고 입장한다.
율동과 손에 든 꽃다발과 흔들어 내는 방울 소리는 임실군민의 날을 축하하고,‘즐겨요~ 치즈축제! 걸어요~ 국화꽃 길’을 주제로 한 임실N치즈축제를 널리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장 행렬에서 방울을 몸에 차고 소리를 내는 퍼포먼스는 사화의 시대에 살았던 남명 조식이 성성자(惺惺子)라는 방울을 몸에 차고 그 소리를 들으면서‘선비정신’을 실천한 것을 표현했다.
박사골 사람들의 방울 소리는 정신을 맑게 하고 스스로 경계하고 반성하는 마음의 표출을 상징한다.
삼계면의 차별화된 입장 행렬은 임실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더욱 빛내 주고 함께 해줄 임실군민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