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 “관광객 감소 원인 내부에서 찾고 워터파크 등 시설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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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 “관광객 감소 원인 내부에서 찾고 워터파크 등 시설 투자해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2.10.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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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무주관광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해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열린 제295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광석 부의장은 ‘무주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무주군 관광산업 현황을 제시하고 각종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광석 부의장은 “지금 구천동 관광특구 내 상가 및 숙박단지는 시설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절성이 강한 시설입지로 다양성이 부족해 이는 곧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일갈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구천동 입장객 수는 2019년 77만여명에서 2021년 약 64만명으로 줄었고 적상산도 32만명으로 2만명 감소했으며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19년 147만여명에서 2021년 90만명으로 급감했다”라며 “관광시설 입장객 감소는 감염병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기반시설과 고객서비스 등 내부적 문제가 누적된 결과”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예산 감소와 10년 동안 진척되지 않은 덕유산리조트 내 설치하려던 무주워터파크 사업을 예로 들며 구천동 관광산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무주군의 대응이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무주군과 부영그룹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신축, 노후시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약속했으나 아직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무주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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