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보이스피싱?” 예리한 판단력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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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이스피싱?” 예리한 판단력 빛나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10.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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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서, 대환대출 전화에 
속아 고액 인출한 고객 피해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달 30일 전주농협 신성지점에서 상담과 신속한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고마움을 전달했다.
은행원은 긴급생활자금지원 문자를 받고 기존대출금 상환이 필요하다는 대환대출 전화에 속아 은행을 방문해 현금 1850만원 인출 요청한 피해자A씨(53세·여)와 상담 중 전화를 받으러 왔다 갔다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

은행원은 계좌에 고액을 인출한 거래내역이 있는 것을 의심하고 인출을 지연하면서 신속히 112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의 상담과 설득으로 기존 인출된 현금 2100만원 전액 재입급 하는 등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박헌수 서장은 “예리한 판단력과 세심한 관찰로 점검 지능화되어가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저희 경찰도 안전한 전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은행원과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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