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재 이노비사이언스가 갯벌자원을 활용한 해양수산 창업기업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북도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2022년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 창업아카데미 수료생인 이노비사이언스(임정묵 대표)가 28일 해양수산부에서 개최한 ‘제7회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사업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사업화, 아이디어 일반부, 아이디어 학생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200개 참여 팀 중 11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우수상은 전북에서 처음이다. 선정된 ‘국내 갯벌자원 유래 통풍 개선 유산균’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천 기술에 대해 국내산 원천기술 확보가 진행 중이다. 
향후 임상시험을 통한 기능성 규명과 사업화를 위해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 지원이 연계 될 예정이다.
임정묵 대표는 “국내 갯벌자원 유래 통풍 개선 유산균으로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에서 R&D 이후 산업화 영역을 보완해 콘테스트에 신청했다”며 “본선진출 이후 내·외부 전문가와 전북도 및 바이오진흥원의 1:1 멘토링 등 심층 컨설팅을 거쳐 최종결선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올해 처음 운영된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 성과로 우수상 선정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입상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제 사업화 및 투자유치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