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병원급 의료기관 소방시설 소급 설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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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병원급 의료기관 소방시설 소급 설치 당부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09.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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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소급 설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건축물의 바닥면적의 합이 600㎡ 이상인 종합병원·한방병원·요양병원(이하 병원급 의료기관)은 스프링클러 설비를, 600㎡ 미만인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원실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간이 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원실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을 소급해 설치하도록 했으나 다수의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으로 지정·운영되며 소방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철 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 설치 기한은 2026년 말까지 유예됐지만 환자의 안전과 화재사고 영향 등으로 가능한 신속하게 소방시설을 설치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소급 설치 당부 외에도 ▲화재취약 병·의원 소방특별조사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및 지도 ▲병·의원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의료기관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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