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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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5분 발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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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생활체육 향유권을 보장하라
전주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생활권별 균형 잡힌 체육시설 조성을 촉구하는 의회 지적이다. 이남숙 의원은 지난 28일 제395회 전주시의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일부 생활권의 경우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원활하지 않아,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영과 같이 특정 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으면, 해당 종목을 향유하기 어려운 경우 그 현황이 더욱 도드라진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보호 제도화해야 

2020년 조사에 따르면 민원인의 폭언·협박 등의 위법행위는 총 2912건으로 하루 10건 악성 민원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김동헌 의원은 “전주시 조례에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내용의 조례는 없다. 이제는 명확히 제도화하고 조례로써 체계를 잡아 대응 방법을 확립해야 할 때이다. 타 시군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지자체가 나서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도 자문단을 꾸려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특교세 합리적 활용계획 수립 촉구
통상적으로 자치단체가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비 중 부족분을 중앙정부가 100% 충당해 주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전주시는 대기업을 비롯한 산업시설이 많지 않아 세수가 열악하다 보니 특교세는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존재로 각인돼 있다. 최용철 의원은 “특교세 활용에 있어 합리적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교세 사업 진행 과정에서 적극 행정을 위해 결재선의 간소화 또는 결재 시간 단축이 필요하다”며 결재선 정비를 촉구했다.  

◆전주 경륜장을 이전하고 주변개발하라
전주 경륜장은 1991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41억원을 들여 3만3000㎡ 부지에 관람석 2500석, 총길이 333m의 대규모 시설로 건립됐지만 현실성있게 개발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채영병 의원은 “2016년부터 문화체육부 장관기 전국 학생 사이클 대회가 4일 동안 열리는 것이 전부로 활용도가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 1998년과 2002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위험시설 판정을 받아 시민 안전면에서도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서곡 공원 족구장 주민 피해 마련이 시급하다
공원 내 족구장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친목의 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에게는 평안해야 할 휴식 시간을 방해하는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재희 의원은 “족구장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일몰 이후에 많은 이용자들이 체육 활동을 하고 있고 상의 탈의, 고성, 소각행위와 취사 행위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생활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위생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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