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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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물품 전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9.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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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이 봉동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봉동희망나눔가게에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봉동읍은 봉동농협 김운회 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6명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최근 화장지 등의 물품을 전달해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회원 33여명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주부가 서로 협력해 농가주부의 지위와 권익을 신장하고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농가소득증대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직접 땀 흘려 재배한 생강, 양파, 감자 등의 농산물과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을 관내 다애공동체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활력화에 앞장서고 있다.
원복순 회장은 “농가주부 모임 회원들이 주부이면서 농업도 겸하고 있어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에 앞장서는 따뜻한 농가주부모임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우리 지역의 후원자들의 관심과 뜻이 모아져 희망나눔가게가 원활히 운영될 같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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