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됐다”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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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됐다”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범 구속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09.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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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노인 상대 범죄
30대 외국인 피의자 검거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는 수사기관을 사칭해 노인들을 상대로 돈을 인출토록 한 보이피싱 피의자를  검거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17일 수사기관을 사칭해 고령의 노인들에게‘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현관문이나 우편함에 보관해두면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돌려주겠다’고 속여 남원과 대전에서 피해자가 놓아둔 현금 2000만원을 절취한 보이스피싱 30대 외국인 피의자 A(남·국적 인도네시아)를 검거 구속했다.

경찰은 이웃주민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주변 CCTV 분석 후 피의자 특정 추적 경기 양평 모리조트에서 은신해있던 피의자를 검거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전화나 문자로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금원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현금을 인출해 특정장소에 보관 또는 전달을 유도하는 경우 사기범죄임을 의심해야 하고, 이 경우 현금 전달이나 계좌이체를 하지 말고 신속히 112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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