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와 소통으로 新전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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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와 소통으로 新전북 구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9.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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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국민의힘 방문
전북 발전 위한 협치 이끌어

교육협력추진단 설치 동행 약속
맞춤형 T/F팀 가동 기업 유치

지난 7월1일 도민들과 함께 전라북도를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을 거두면서 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해 출범한 김관영 민선 8기 전북도정.
그런 전북도정의 제1과제로 삼은 전북경제 살리기는 민·관·산·학 등 전 분야에 걸친 거버넌스 구축에서부터 출발한다.

기업유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 등 두루두루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협치와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 도정이 추구하고 있는 협치 행정을 들여다 본다./편집자 주

■진영과 이념을 따지지 않는 전북발전을 위한 협치
민선 8기 전북도정은 지난 1995년 민선자치시대가 개막한 이래 전라북도 지방정부 도백으로는 유일하게 행정과 사법, 입법 등 3개 기관을 두루 거치며 그 누구보다 협치를 통한 전북의 변화와 성장을 바라왔던 김관영 도지사가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되면서부터 관행적인 행정행태에서 탈피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꾸린 후 야당 소속 도지사로 여당인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하고, 정책보좌관 추천을 요청했다.
또한, 국민의힘 당사무실을 찾아가 “진영과 이념을 따지지 않고 전북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하자”며 협치의 정신을 화두로 끄집어냈다.
김관영 도정은 전북 발전을 위한 진정한 협력자로 여야 전북 국회의원들과의 소통도 이어갔다.
이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정운천, 한병도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고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소위 소속 의원들을 전북편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상태이다.

■교육계 역시 협치행정의 동반자
김관영 지사는 서거석 교육감과 함께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며 전북 교육 살리기에 손을 맞잡았다.

가칭 ‘전북교육협력추진단’을 설치해 시군별로 분산되고 중복된 교육 정책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자원은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우리의 생명줄이고 생존전략”이며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하고, 가장 아낌없이 투자해야 하는 분야”라고 피력했다.
지방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학의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지역 10개 대학총장협의회, 7개 전문대학협의회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역대학의 정원 및 학과 조정의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해달라고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이는 전북만의 현안이 아닌 지역소멸 위기에 내몰린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대환영하는 사안이 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공통의제로 채택되기도 했다.

 

■더욱 강도높은 기업유치 관련 협치행정
김관영 도지사는 기업, 해당 유관기관 등이 포함된 협력체계를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기업들이 투자를 이행할 때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담반(T/F)을 가동해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김 지사는 “협치행정은 지역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안간힘”이라며 “그런 맥락에서 기업유치와 인재양성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전북도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들을 유치해 내려하는 건 지역에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전북경제는 물론 인재양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민·관·산·학을 비롯해 모든 도민들이 절대적으로 소통을 통한 협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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