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 건립, 주민 찬성 우세로 본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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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 건립, 주민 찬성 우세로 본격화 전망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2.09.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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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8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각각 쌍치면, 복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지역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민선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인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 건립 운영은 지리적 특성으로 순창읍과 거리가 멀어 주로 정읍을 생활권으로 삼는 쌍치면·복흥면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비용절감을 위해 계획 중인 사업이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이틀간 설명회에서 “아직 군립장례식장 건립에 대한 계획이 세워진 것은 없지만 지금은 지역 주민들의 찬성·반대 비율을 우선 파악하고, 주민들 의견에 따라 만일 찬성의견이 많을 경우 장례식장 외에 추가로 필요한 편의시설 등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상황”이라며 추진배경과 사업개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쌍치면·복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는 총 4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338명(80.1%), 반대 75명(17.8%), 기권 9명(2.1%)의 결과가 나왔고, 면별로는 각각 쌍치면이 303명 참여 중 찬성 247명(81%), 반대 48명(15%), 기권 8명(4%), 복흥면이 119명 참여 중 찬성 91명(76%), 반대 27명(23%), 기권 1명(1%)의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참여주민들은 교통시설 확충, 요양병원 병행 운영, 추모공원 동시 건립, 숙박시설, 카페와 같은 편의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순창군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건립 후보지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하여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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