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 가운데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강서구 등 5개소에서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소비자를 상대로 한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강서구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 상에 많이 쓰이는 국거리, 불고기 등을 구매하기 위해 임실 축협 코너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고, 특히 치즈?한과 등 명절선물세트가 많이 팔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과 이진산 농협군지부장,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정철석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직거래장터 참여업체를 격려하고, 임실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앞장섰다.
치즈와 유제품, 한우, 고춧가루, 전통 장류, 한과 등 임실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1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은 참여업체들과 함께 서울시민들에게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열띤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당부하기도 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추석맞이 직거래행사는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임실군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향우회를 중심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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