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간 진로갈등 해소돼야 화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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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간 진로갈등 해소돼야 화목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8.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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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소통보다 더 중요하지만 잘 안되는 게 자녀와 소통이다. 
자녀와 진로 갈등을 빚게되고 무소통이 이어지면 사회 갈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로갈등에 대해 특별히 상담해 주는 기관도 없어 청소년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부모와 자녀간 진로갈등 해소를 돕는 ‘부모-자녀 진로갈등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누구와도 말하지 못하고 속내를 털어놓지 못한 것을 들어주고 함께해 주어서 청소년들의 잘못된 진로관도 잡아줄 것이다. 
특히 ‘자녀 성격 알아야 진로 보인다’라는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U&I 성격유형검사, 집단해석, 도자기체험, 심화상담신청 등은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학교밖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빛과 같은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학습 및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심리검사를 실시하는 등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건강한 관계를 증진시켜 진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 가정이 화목하고 사회 갈등 역시 소멸될 것이다. 
지난 2019년 전주시 학교 밖 진로직업 실태조사에서 ‘부모 자녀간 희망진로에 대한 갈등이 크다’는 결과에 따라 이듬해부터 해마다 부모-자녀 진로갈등해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결과치를 가지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자신의 진로를 상담하고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인력을 지원해 밝은 사회를 약속 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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