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실련, 박동우 전 미 백악관 차관보 초청 특강 전주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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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실련, 박동우 전 미 백악관 차관보 초청 특강 전주서 진행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2.08.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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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과 9월 5일 상원에서 ‘한글날’을 제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해외 최초 한글날을 선포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날이며, 이로 인해 나의 모국어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여 한국인들에게 큰 자부심이 심어줬습니다”

 정읍 출신 박동우 전 미 백악관 직속 장애정책위원회 위원(차관보급)이 26일 오후 3시 전주 백송회관 3층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은 김종선 나실련 세계운동본부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동우 보좌관은 자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아리랑의 날’, ‘태권도의 날’, ‘김치의 날’, ‘한글날’ 제정에 산파역을 하게 됐음을 큰 자긍심으로 느낀다”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들도 해외에서 한국의 국력 신장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보좌관은 특히 자신이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물을 보고 너무 실망한 나머지 캘리포니아주에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 후 수많은 사람들의 모금을 통해 마침내 추모의 별을 기념비로 건립하게 됐음은 가슴 부듯한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보좌관은 “한국의 국력은 날로 상승하여 이제 그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든지 한국인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1등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동우 보좌관은 특강을 하기 전 나실련 김종선 회장의 안내로 조양덕, 아주경제 전북취재본부장, 김정기 전 KBS 편성제작국장과 전북도청을 방문 김관영 도지사와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종선 회장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새만금에 동서양의 문화융복합창조 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워렌버핏 칭찬 기념박물관을 만들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수억 명의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에 디즈니랜드 같은 놀이시설과 의식이 곁들인 칭찬랜드 지식 경제 블랙홀을 창조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관해 김관영 도지사는 “워렌버핏이 거주하는 네브라스카주 오마하까지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얼마나 걸리냐”고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이며 “차후 심도 있게 협의를 하여 새만금을 디지털 세계문화 칭찬 신문명 창조의 전진기지로 만들자는 의견에 적극 공감”을 표했다.

 한편 박동우 보좌관은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몸이 불편하지만 1970년 부모와 미국에 이민한 뒤 남가주대(USC) 경영학 학사, 피닉스경영대학원 석사(MBA) 학위를 받은 입지전적인 민물이다.

 이날 특강에는 김종선 나실련 회장을 비롯, 심의두 한글세계화문화재단 총재, 장동진 글로벌 에너지 기업가, 최병호 한류문화 총재, 유형범 경제연구소상, 강화순(주) 둥지솔류선 회장, 조양덕 아주경제 전북취재본부장, 박용근 전 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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