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대량 방수 화재 진압작전 성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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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대량 방수 화재 진압작전 성과 내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8.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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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소방정대 활동 집계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군산 비웅항에 배치돼 운용중인 소방정대의 2022년 1월에서 7월까지 소방활동 실적을 집계 발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총 172건 출동한 활동실적 중 ▲화재 13건 ▲구조 18건 ▲구급 4건 ▲각종 훈련 104건 ▲순찰 26건 ▲점검조사 등 업무지원 7건으로 2021년 전체출동 218건대비 78.9%의 비중이다.

2021년에는 화재 15건, 구조 23건, 구급 8건을 출동했고 2022년 올해에는 화재 13건, 구조 18건, 구급 4건 출동한 것은 소방정대 소방활동 필요성이 증가했고, 항만 및 연근해 해상화재와 구조·구급을 선제적으로 출동해 초동 대응에 적극성을 보인 결과로 군산소방서는 자체 분석했다.
특히, 2022년 1월3일 비응항 내 정박 중인 어선 화재 및 공해상에서 발생한 화재로 1월4일 군산항 7부두에 긴급 계류한 외항선(2만5163톤)에 선적된 화물에 대한 1월5일 화재진압 시 바닷물을 이용한 대량의 장시간 방수는 소방차와 연계한 진압작전에 톡톡한 성과를 냈으며 소방정대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편, 비응항에 배치된 소방정은 구급대원과 구조대원을 포함한 21명의 소방공무원이 3개조로 승선 근무하고 있다.
선체는 64ton 전장 30.725m이며 속력은 최대 27knot/h이고 방수포 4구(방수구 5구)와 소화포말 800리터를 탑재해 전북 서해안 연안 구역을 관할구역으로 하지만 인접 충남의 연근해까지도 지원 출동을 한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전북 유일의 소방정을 보유 운용함으로써 군산소방서의 역량이 강화됐지만 그만큼 전북 서해안 연근해의 항만 및 해상에서 재난 발생 시 선제적 소방활동에 중한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해상에서의 재난 발생 시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도록 소방정대 대원에 대한 평상시 해상사고 대응훈련과 해상지식을 갖추어 재난의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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