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27일부터 실시될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군은 3년 만에 열리게 될 이번 축제를 위해 분위기를 살리고 아름다운 시가지권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꽃 식재가 한창이다. 지난 8일부터 축제를 마무리할 때까지 가로수 관리단과 공공근로 인력 등을 투입해 주요 축제장 및 인근 진입로 등에 여름철 꽃묘 2만여 본을 식재하고 있다.
이밖에 관내 주요도로 및 행사장 주변의 가로등을 정비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중이다.
이외에도 라제통문~빼재터널, 부남사거리~상하삼거리~덕유산 IC, 무풍~설천, 군도와 위임국도의 잡목제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삼도봉터널~무풍면 도마, 무풍사거리~한제~상오정 삼거리 등 지방도와 위임국도, 군도에 대한 도로변 제초와 나무의 웃자란 가지와 잎을 정리 해주는 전정 작업도 한창이다.
황인홍 군수는 “국내 최대 생태 축제인 반딧불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무주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도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최고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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