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은 공중위생의 향상 및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구룡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해 금당 및 세동마을의 하수도 정비를 추진하며, 지난 2020년 확보한 사업비 총49억원(국비 34, 지방비 15)을 들여 시행한다.
군은 앞서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실시설계, 재원협의,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8월 중 사업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 착공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상전면 세동마을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으로 보행 및 차량통행에 대한 불편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이철민 상하수도과장은 “용담호와 인접해 있는 상전면 구룡리에 하수도정비사업이 시행돼 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깨끗한 용담호 수질보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변구역에 위치한 마을의 공중위생과 용담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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