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아시아대학 자매결연 통해 AUEA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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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아시아대학 자매결연 통해 AUEA 구체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8.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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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아시아교육연합(AUEA)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아시아 대학들과 자매결연 확대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더욱 구체화 하고 있다.
이같은 아시아 대학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침체돼 있었던 전북대 국제교류 확장에도 새로운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이재백 교학부총장과 안문석 국제협력본부장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주요 대학들을 직접 찾아 인적, 물적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을 약속하며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8일 전했다.
전북대는 먼저 실용적 응용사회과학 중심 교육기관인 싱가포르사회과학대학교와 공식 협정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Impact Challenge’라는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스타트업 단기 프로그램 시행에 뜻을 같이 했고, 장기적으로 대학원 복수학위 시행을 위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34개 캠퍼스에 15만명 이상의 학생이 수학하는 말레이시아 최고 규모의 말레이시아 마라공과대학, 올해 20주년을 맞은 툰쿠압둘라만대학 등과도 공식 협정 체결을 통해 각종 인적, 물적 교류 및 공동교육프로그램,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선 지난 6월에도 전북대는 조기환 연구부총장이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을 찾아 MOU 체결을 통한 미래 협력을 논의했고, 전북대의 비대면 대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이재백 교학부총장은 “우리대학은 학생 교육 자체를 세계와 공유하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 주요 대학들과 교육연합체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시아 대학들과의 자매결연을 확대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속 인재로 커나가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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