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사고 경보 격상… 야외활동 주의보
상태바
벌 쏘임 사고 경보 격상… 야외활동 주의보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08.0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진소방서 각별한 주의 당부
“벌집 발견 시 119 신고해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최근 소방청이 벌 쏘임 사고 단계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소방청에서는 지난달 11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지난달 27일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사고는 7월에 급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데 더운 날씨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높은 기온에서 번식을 하는 벌의 번식이 왕성해졌기 때문이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소방서에서 전하는 벌 쏘임 사고 예방 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 사용자제 ▲밝은 색상 및 긴소매 옷입기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추고 다른 자세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한 대피 등이 있다.
염정길 구조구급팀장은 “벌집이 있으면 무리하게 따려고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