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막바지 기재부 예산심의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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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막바지 기재부 예산심의 총력 대응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8.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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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한 기재부 예산심사는 지난 3일 2차 심의가 마무리되고 마지막 3차 심의를 앞두고 있어 전라북도는 사실상 앞으로 남은 2주 정도를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의 마지막 기회로 판단하고 지휘부를 중심으로 총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4일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총괄·경제·사회·복지예산 심의관 등 기획재정부 예산 핵심인사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부지사는 대내외적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회복, 전라북도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동력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먼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친환경적 새만금 개발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사업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 사업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설립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성장동력 선점을 위한 산업분야 중점사업으로 ▲호남권 지역특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융합·실증 지원사업 ▲전북 화장품 시험검사인증지원센터 구축 ▲국립 석재산업진흥센터 설립사업에 대한 전향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사업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 ▲전북권 재활병원 건립 사업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그린수소 생산클러스 구축 등 핵심사업에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내년도 착수를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8일 직접 기재부 핵심 인사들을 만나 전북도 중점사업의 내년도 예산반영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각 실국장들 또한 정부안이 확정되는 8월 중순까지 매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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