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기관 '전라북도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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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기관 '전라북도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 구성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2.08.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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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이하 ‘전북 성평등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뭉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천선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완주문화재단(상임이사 이상덕), 고창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덕섭),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전북대학교 부설 여성연구소(소장 전의령),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대표 송원), 지식공동체 지지배배(대표 유인실),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소장 이수인) 등 10개 기관 및 단체는 지난 7월 29일 전라북도 문화예술계 성평등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전북 성평등 네트워크는 2020년 개최된‘문화체육관광부 성평등문화확산 네트워크 전북포럼’을 계기로 전북권 5개 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인이 성평등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 첫 출범 했다.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전라북도 문화예술계 성평등 인식 확산과 안전하고 평등한 창작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부안군문화재단과 지난 3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새롭게 합류해 전북도내 6개 문화재단 등 총 10개 기관 및 단체가 협력하여 전라북도 지역 성평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부터 시작하는 ‘성평등 문화예술비평학교’는 작년에 이어 심화 과정으로 진행한다. 심화 과정은 성평등 관점으로의 문화예술 비평가 양성 워크숍을 대면?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총 11회 실시한다. 성평등 예술비평학교의 결과는 비평집으로 엮을 예정이며, 오는 11월 성평등 포럼도 계획 중에 있다.
전북 성평등 네트워크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문화재단과 예술인, 학계가 힘을 모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전라북도가 유일하다.”라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성평등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는 다짐을 내비쳤다.
전북 성평등 네트워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재단 누리집(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www.jbct.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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