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상공회의소 신축과 관련 특혜 지원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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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상공회의소 신축과 관련 특혜 지원 중단하라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2.07.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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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강화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18개 단체와 정의당정읍시위원회, 진보당정읍시위원회, 정읍녹색당, 동학시정감시단, 옹동면환경연대는 28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신축과 관련해 특혜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시민단체와 진보정당들은 “특정한 민간단체가 자기자산인 건물을 신축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의 70%가 넘는 금액을 시민의 세금을 지원해서 지어준다면 그것이 상식적인 일은 아니다”면서 “정읍시는 전북서남상공회의소(이하 상공회의소) 신축 예상비용 35억원 중에서 25억원을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예산이 책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읍시는 지난 5월 대형마트 옆 노른자위 시유지를 상공회의소 현 건물부지와 교환하는 등 부당한 특혜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혀 “본 단체들은 지역 상공인 및 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남상공회의소를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며“상공회의소 본연의 사업이 아닌 건물 신축에 시민의 세금을 투입하는 것은 신중을 기하자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며 시민들의 힐난을 받는 그들만의 공간이 아닌 진정 지역 상공인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을 원한다면 정치인 등 유력인사와만 소통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나가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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