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예방을 위해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자를 정부방침에 따라 50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50대는 중증사망 위험요인(risk factor)인 기저질환의 유병률이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이번 4차 접종 확대시행이 추진된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4차 접종을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대상자도 확진일로부터 90일 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및 노바백스 백신이며 사전예약 시 본인이 원하는 백신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사전 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보건의료원 콜센터 전화 예약(650-5994) 후 예약일 기준으로 2주 후부터 접종할 수 있고 순창군 위탁의료기관 10개소(읍7, 면3)와 보건의료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 60세 미만 사망자 자료에 따르면 기저질환,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환자가 28.1%,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 환자가 22.3%를 차지한다”며 “특히 고위험군 기저질환 및 면역저하질환자는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기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650-59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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