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새로운 5만원구너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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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로운 5만원구너 통용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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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최고액권인 5만원권의 첫날 인출 수요를 1조3530억원으로 파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620억원으로 가장 많다. 부산·울산·경남 2030억원, 인천·경기 1770억원, 대구·경북 1270억원, 대전·충청 1200억원, 광주·전라 1150억원, 강원 330억원, 제주 160억원 순이다.

한은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우체국 등에 5만원권 1조원어치(2000만장) 배포를 마쳤다.

빠른 번호 100만장(AA0000001A~AA1000000A) 중 1~100번 100장(작은 묶음 1개)은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된다.

101~2만번 1만9900장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며 2만1번부터 100만번까지 98만장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은 발권국과 각 지역본부의 화폐교환 창구에서 빠른 번호 이외의 5만원권을 발행 초기 한시적으로 1인 20장(100만원)까지 교환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2조원 정도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금융기관의 5만원권 인출 수요를 지켜본 뒤 충분한 양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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