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를 기해 전국에 벌 쏘임 사고 주의보가 발령됐기 때문이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벌 쏘임 주의보’는 벌 쏘임 예보 프로그램의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하거나 예상될 때, 경보는 위험지수가 80을 초과하면 지수분석과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소방청에서 발령하게 된다.
염정길 구조·구급팀장은 “최근 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로 각종 벌의 활동이 활발해져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벌집이 보이거나 벌에 쏘였을 때는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