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주 전라도 수도, 과거 영광 되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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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주 전라도 수도, 과거 영광 되찾기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7.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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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새로운 단체장들이 업무를 시작했다. 
각기 시민들의 일꾼을 자처하고 공약을 내세웠다. 

지자체 초기에는 공약이라 말 할 것도 없이 ‘설탕구름’식 공약을 남발했다. 
지금은 어느덧 32년이 지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어 가는 모습에 자랑스럽다. 
이번 전주시장에 당선되고 첫 일성으로 ‘경제전주 전라도 수도’라는 구호에 가슴이 뭉클 이다. 
과거 호남과 제주까지 관할했던 영광을 되살려 보겠다는 것에 ‘한 표’ 이다. 
그간 선거과정에서 지켜봤던 과거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큰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후보에 정감이 들었고 반드시 실천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선 완주군과 통합과 생애 전 주기 교육복지체계 구축 등은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천년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과 100만 광역도시를 향한 통합추진은 서로 윈윈해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것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전주 관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종합경기장, 대한방직터 개발과 같은 행정절차에 대해 정부에서 경험한 행정을 발판으로 설계하고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믿고 싶다. 
아울러 탄소, 수소, 드론 등 미래 산업을 확장시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가탄소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시킬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전주의 미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과거 민선 단체장들이 닦아 놓았던 기반위에 새로운 전주발전의 구상을 펼쳐보겠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언제까지 이렇듯 박수를 보내고 극찬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것을 반드시 성취시켜 줄 것을 믿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주의 맛과 멋을 되살려 다시 찾고 싶은 전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행정의 역량을 모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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