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전국 유일의 무소속 3선 군수인 심민 임실군수가 선출됐다.
지난 7월 11일,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간담회를 개최해 도내 1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심민 임실군수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입안 및 개선방향 건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심 군수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 활동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현안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조율하게 된다.
심 군수는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상생 발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 유일 무소속 3선 군수로써, 전라북도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전북에 산다고 자랑삼아 말할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협의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지난 6월1일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 임실군 민선 역사상 첫 3선 군수, 전국 유일의 무소속 3선 군수 등의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의 당선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996년8월1일 설립돼 전라북도내 14개 시장·군수로 구성됐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동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및 조사연구사업, 지방지치단체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이나 국가정책에 관해 중앙부처에 의견 개진 및 건의하는 등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행정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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