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우리놀이’와 ‘보물섬’을 주제로 한 가족캠프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전통놀이문화 거점 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여름맞이 우리놀이 가족캠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주한옥마을에 소재한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가족캠프는 ‘보물섬’이라는 주제로 판놀이, 융합놀이, 마당놀이 등 단계별 미션들을 수행 후 열쇠카드를 획득,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마당놀이에서는 고리던지기, 제기, 딱지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의 놀이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우리놀이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있다”며 “마루달에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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