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취약계층 관심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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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취약계층 관심 갖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7.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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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 경위 강동구

장마와 함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북 도내 곳곳에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연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큰 문제는 이런 폭염이 올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장기 예보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중에 도내에서도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무더위가 지속된다 하므로 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재난본부에서 야외 활동 자제 등 안내 문자를 보내며 나름 폭염 대비 경각심을 갖지만, 중요한 것은 현장 실정에 맞는 행정을 펴야 한다는 것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선제 대응, 야외 작업자와 공장 노동자 등 열악한 환경에서의 현장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사전 대비 등을 철저히 살펴야 한다. 
폭염도 분명한 재난이다. 또한 온열질환자의 증가는 개인 차원이 아니라 국가·사회적 문제로서 정부 차원, 행정 수준의 접근을 요구한다.
아직 본격 더위가 닥칠 시기도 아닌 시점에서의 온열질환자의 이 같은 폭증은 그 대비에 있어 결코 탁상행정이 아니라 철저한 예방 행정 및 맞춤형 행정이 필요함을 드러낸다. 
취약 계층에 대한 ‘폭염 안전’ 대응 대비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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