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 는 올해 전주덕진소방서 관내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7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전주덕진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77건으로 인해 사망·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는 5억549만9000원(동산 2억7900만5000원, 부동산 2억2644만4000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생 화재(‘21년 전주덕진소방서 관내 화재 95건 발생) 대비 약 18.9%(18건) 감소한 것으로 인명피해 역시 지난해 상반기 부상 12명에 비해 올해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크게 감소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5억544만9000원의 피해가 발생해 ‘21년 상반기 재산피해(6억7750만원)에 비해 재산피해 역시 약 25.4% 감소했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19건), 야외(15건), 자동차(11건), 음식점(9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7건, 전기적 요인 26건, 원인미상 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 13건, 쓰레기 소각 6건, 음식물 조리 부주의 6건, 기계 사용·설치 부주의 4건 등으로 전체 화재 원인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김현철 서장은 “빈틈없는 화재 예방대책 추진으로 지속적인 화재 발생 감소와 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주민께서도 화재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