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미래자동차공학과 서충길 교수가 지난 6월 29일에 발표한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의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는 과학기술인을 대표·대변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견인하는 단체이다.
한국동력기계공학회의 추천을 받은 서충길 교수는 한국동력기계공학회에 발표한 논문 ‘가정·산업 보일러용 수소-선택적인 촉매환원 촉매의 유해가스 저감 특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는 청정에너지 H2를 이용해 가정·산업용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NOx, CO, HC의 배출가스를 5ppm 이하로 저감하기 위한 차세대 eco-friendly ‘De-NHC’ 촉매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이다.
논문에서 가정용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가스 온도는 100℃ 내외로써, 100℃ 이하 저온에서 촉매활성을 개선시킨 이러한 연구 결과물들은 가정용 보일러용 촉매 시스템에 상용화가 가능하며, 인체와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NOx, CO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호원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는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 자율자동차의 부품설계와 정비검사 전문인력을 양성해 학과 특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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