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산시의회가 4일 의장단선출과 함께 개원식을 열고 새롭게 출범했다.
군산시의회는 4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전반기 군산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김영일 의원(58·다선거구)과 부의장에 김우민 의원(54·아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김영일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성원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동료의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군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27만 시민의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더 멀리, 더 높이, 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군산 발전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의회, 단호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과 정열을 바쳐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원식은 시의회 최초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주민대표가 참석해 의원들에게 직접 배지를 달아 주는 등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지방의회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5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제9대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원 구성과 각 위원회 위원장 선출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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