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일 군산 오식도동 생말공원에서 의무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지친 의무경찰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단절됐던 대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망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최정현 수경은 “체육행사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후임들과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짧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종 경기가 끝난 뒤에 공원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끝으로 체육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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