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 1일 전주시청 CCTV관제센터를 찾아 면밀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기도자 인명구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CCTV 관제요원인 A씨는 아중호수에서 중년 남성이 물속에 들어가 자살 시도하는 것을 CCTV 모니터링으로 발견, 경찰관이 출동해 물속에서 자해를 시도하는 자살기도자를 30분간 설득한 끝에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했다.
감사장을 받은 안씨는 “관제센터 요원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감사장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는 관제요원이 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헌수 서장은 “관제요원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CCTV 관제센터와 협업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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