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지구대 사기수배자 검거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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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지구대 사기수배자 검거 영상 화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2.07.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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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플랫폼 우수사례 선정
익산서, 경찰청 유튜브 조회수
4000여회 기록 수년 간 도피
생활 수배자 잠복근무로 검거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 신동지구대(대장 박완근)는 경찰청 유튜브 ‘사기수배자 검거를 위한 경찰관들의 전력질주’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큰 화제를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5월3일 수년간 도피 생활하던 지명수배자 A씨를 검거한 사례로 5월 2주차 경찰청 칭찬플랫폼(칭찬게시판) 현장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게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4000여회 조회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얻고 있다.

신동지구대 순찰3팀은 지난 5월3일 오후 11시40분경 “사기 수배자가 타는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 3명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수배차량을 검문했으나 수배자는 발견치 못했으나, 첩보를 수집해 잠복근무를 하던 중 차량을 타고 나타난 수배자를 발견했다.
순찰3팀 백승재 순경 등 잠복 경찰관 4명은 개인 차량으로 수배자의 차량을 앞뒤로 포위해 도주로를 차단 후, 차량에서 내리라는 경찰관의 지시에 불응하고 차량을 움직이려 하자 경찰관들이 삼단봉을 앞 유리에 수차례 내리쳐 뒷좌석에 타 있던 수배자가 문을 열고 도주를 시도하자 김 경장과 동료 경찰관들은 수배자를 200m 가량을 빠르게 추격해 검거했다.
알고 보니 해당 수배자는 도박공간개설방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사기 등 총 6건의 혐의로 지명수배된 자로, 교묘히 수사망을 피해 수년간의 도피 생활을 했으나 결국 그 막을 내리게 됐다.
박완근 신동대장은 “신속한 검거로 추가 피해를 방지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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