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인구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 하반기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6개소의 원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아 대상 인구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빛과 모래를 이용해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며 영상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기돼지 삼형제’, ‘겨울왕국’ 등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활용된다.
이에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유아기부터 가족의 소중함과 배려의 중요성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돕고 단순히 인구구조의 변화뿐만 아니라 변화에 따른 향후 진로 선택과의 관계, 결혼·출산 및 일·가정의 양립 등 세대별 맞춤 교육을 통해 전 생애에 걸쳐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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