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사립작은도서관에 전산으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13곳의 사립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과 도서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으로 도서대출을 할 수 없는 작은도서관에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산화 작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익산지역에 33개의 사립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개의 사립작은도서관만 별도의 도서관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립작은도서관에 원활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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